Intro: 방시혁, “양파 새 노래, 기존의 틀 완전히 깬 편곡에 슬픈 멜로디 입혔다”
<고사>의 창 감독 <가위>, <폰>의 안병기 감독 총출동한 13분 50초 블록버스터 호러 M/V
<혼>은 오는 8월 5일부터 방송될 MBC의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으로 이서진, 임주은, 건일(초신성), 이진, 지연(티아라) 등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양파가 부르게 될 <혼>의 주제가는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등을 작곡한 국내 최고의 작곡가 방시혁의 작품.
방시혁은 이번 신곡에 대해 “Rock이 가미되어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깬 신선한 편곡에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슬픈 멜로디를 입힌 작품”이라고 소개하면서 “기존의 발라드곡과 차별화되면서도 대중적인 사랑을 듬뿍 받을 만한 곡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이번 곡의 뮤직 비디오는 드라마와는 별개로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 의 창 감독과 <가위>, <폰>의 안병기 감독이 합작해 만든 작품.
13분 50초 분량의 블록버스터 호러 뮤직 비디오로, 영상만으로도 최고의 화제를 모을 만한 수준급의 뮤직 비디오다.
이렇게도 괴롭기만 한거라면
차라리 첨부터 첨부터 너란사람 몰랐다면
어쩌다가 눈꺼풀 안에 새겨서
눈감고 울어도 울어도 그대 얼굴만 떠올라
날 죽여줘 내안에 사랑을
조각조각 산산히 부셔줘
어차피 너 없이는 뛰지도 못할 심장
내 안에서 꺼내가 줘
멀게 해줘 널 찾는 내 눈을
눈꺼풀 속 얼굴도 지워줘
널 갖지 못한다면 너없이 산다면
난 영원없는 껍질뿐야
날 놓아줘 날 놓아줘
애원해도 내것이 될 수 없다면
차라리 날 태워줘 태워줘
내사랑이 죄가 되게
날 죽여줘 내안에 사랑을
조각조각 산산히 부셔줘
어차피 너없이는 뛰지도 못할 심장
내 안에서 꺼내가 줘
멀게 해 줘 널 찾는 내 눈을
눈꺼풀 속 얼굴도 지워줘
널 갖지 못한다면 너없이 산다면
난 영원없는 껍질뿐야
날 놓아줘
소리 질러 듣지도 않는데
목이 매어 갈라질 때까지
어차피 너 없이는 뛰지도 못할 심장
내 안에서 꺼내가 줘
내 영혼은 너 하나뿐이라
내 생명도 오직 너 뿐이라
너 없이 산다는건 너무나 낯설어
이 세상에서 떠나려해
날 놓아줘